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연기됐던 제1회 새만금 전국 인라인 마라톤대회가 오는 13일 전북 새만금 방조제 일원에서 열린다.
전북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는 새만금 방조제 위를 달리는 이번 대회가 비응항에서 출발해 신시도-가력도를 돌아오는 33.9㎞ 구간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50㎞ 경쟁, 21㎞ 경쟁, 21㎞ 동호인 단체, 11㎞ 초등부 경쟁, 11㎞ 비경쟁 등 5개 부문에 선수와 자원봉사자 4,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당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는 대회 진행을 위해 새만금 방조제 비응항~가력도 입구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7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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