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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타운 완공 땐 오피스텔 임차 수요 폭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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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타운 완공 땐 오피스텔 임차 수요 폭발 기대감

입력
2015.09.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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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문정지구는 ‘신오피스텔촌’으로 주목 받는 지역이다. 3만5,000명 이상 근무예정인 법원, 검찰청, 등기소, 기록보관소 등 법조단지가 2017년 2월까지 조성되는데다, 동남권유통단지와 가락시장도 인근에 있어 직장인 임차 수요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최근 문정지구에 오피스텔을 공급한 건설사 상당수가 대기업일 정도로 ‘핫’한 곳이기도 하다. 한화건설이 최근 내놓은 ‘문정 오벨리스크’도 이 지역 주요 오피스텔로 자리잡을 조건이 충분해 벌써부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하 7층~지상 16층 1개동 규모인 문정 오벨리스크는 전용면적 23~52㎡ 오피스텔 423실과 상가점포 108개로 구성돼 있다.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모든 타입의 분양가가 1억6,000만∼2억3,000만원대여서 실수요자들로부터 호응이 높다. 특히 모든 오피스텔을 원룸형 구조로 설계했고, 다양한 수납공간을 필요로 하는 1~2인 가구 라이프스타일에 맞도록 빌트인 붙박이장, 대형수납장, 오픈 선반 등을 설치했다.

이 오피스텔은 한샘 사옥과 송파농협이 들어서는 송파대로 사이에 자리잡아 입지 여건이 괜찮다. 단지 옆 보행자도로를 통해 법조타운과 바로 연결되고,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위례∼신사선(2021년 개통예정) 법조타운역(가칭)이 각각 400m, 500m 거리에 있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도 걸어서 10분이면 갈 수 있다. 이 역들을 이용하면 을지로, 종로 등 도심까지 40분 이내에 이동 가능하다. 인근에 있는 송파대로에는 약 30개의 광역·간선 버스 노선이 운행 중이며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동부간선도로가 반경 2km 이내에 있어 도심으로의 차량 출퇴근도 용이하다.

10만8,000㎡에 이르는 법조타운이 완공되면 상주인구가 2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돼, 이 지역 소형 주거시설을 찾는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주변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동남권유통단지, 제2롯데월드,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위례신도시 등 인근에 굵직한 개발사업이 집중돼 있다. 김기영 한화건설 마케팅팀장은 “문정 오벨리스크는 서울 동남권 개발라인에 위치해 역세권, 임대수요를 갖춘 브랜드 오피스텔”이라며 “입지가 우수해 실수요자를 비롯해 투자자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툴관) 8층에 마련돼 있고,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02)406-0999

박관규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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