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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론디 (9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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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론디 (9월 9일자)

입력
2015.09.0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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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정체-1마일 전방’

“이런 전광판은 진짜 유용해요!”

“그러게 말이에요!”

‘정체 악화-전방에 공사’

“미리 알려줘서 좋네요.”

“그럼요!”

‘이제는 완전 주차장임! 돌아가세요, 어리석은 양반들! 도대체 왜 이렇게 들 생각이 없어요?!’

“이런! 이건 안 좋아 보이네요!”

“정말로요!”

*Knowing the traffic conditions ahead is really useful! But here is an electronic signboard that talks like a real person and it sounds quite annoyed that the drivers don’t seem to be taking its advice! (교통상황을 미리 알 수 있다는 건 아주 유용합니다! 그런데 여기 진짜 사람같이 말하는 전광판이 있네요. 그리고 운전자들이 자기 말을 듣지 않아서 꽤나 짜증이 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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