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ㆍ33)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이별한다.
비는 7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녕하세요, 정지훈입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려 “아버지 같은 홍승성 회장과 오랜 상의 끝에 서로 유종의 미를 거두기로 했다”며 소속사를 떠난다고 밝혔다. 비는 “늘 아버지와 같은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칭찬과 격려를 해주신 홍 회장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며 “향후 거취와 계획은 빠른 시일 내 말씀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회장은 JYP엔터테인먼트 시절 비를 처음 발탁하고 월드스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등 비와는 두터운 신뢰를 가진 사이로 알려져 있다. 비는 JYP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된 후 홍 회장이 설립한 큐브로 2013년 이적해 최근까지 활동해 왔다. 조아름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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