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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낚시어선 사망자 8명 추자도 주변 곳곳서 발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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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낚시어선 사망자 8명 추자도 주변 곳곳서 발견돼

입력
2015.09.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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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7시께 제주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항한 낚싯배 돌고래호의 통신이 두절돼 해경이 수색에 나선 가운데 6일 오전 제주해양경비안전서 해양경비안전상황센터에서 근무자들이 분주히 수색 진행 상황을 파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오후 7시께 제주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항한 낚싯배 돌고래호의 통신이 두절돼 해경이 수색에 나선 가운데 6일 오전 제주해양경비안전서 해양경비안전상황센터에서 근무자들이 분주히 수색 진행 상황을 파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신이 두절됐다가 11시간여만에 전복된 채 발견된 돌고래호(9.77t·해남 선적) 탑승자 8명의 시신이 추자도 주변 해역 곳곳에서 발견됐다.

6일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승선자중 3명이 생존해 발견됐으며, 사망자는 8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 8명은 추자도 주변 해역 곳곳에서 발견됐다.

이 가운데 4명의 시신은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로 돌고래호의 위치가 마지막으로 확인된 추자도 예초리(하추자) 북동쪽 500m 해상과 가까운 예초리 인근 해상에서 발견됐다.

1구는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를 잇는 다리 아래에서, 1구는 추자항(상추자)에서, 1구는 섬도 부근에서, 1구는 후포리 양식장 부근에서 각각 발견됐다.

생존자 3명은 해경 헬기로 제주 한라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해경은 이날 함정 38척을 동원해 수색에 나서며 해군 함정 4척, 어업관리단 2척, 제주도 어업지도선 1척, 항공기도 동원된다.

중앙특수구조단과 특수기동대, 122구조대 등 잠수요원 41명도 투입돼 수중 수색을 벌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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