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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돌고래호 사고수습 대책본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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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돌고래호 사고수습 대책본부' 운영

입력
2015.09.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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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제주 추자도 인근에서 낚시 관광객들을 태우고 전남 해남으로 가다가 전복된 낚시어선 돌고래호(9.77t·해남 선적)에 탑승했던 낚시객 생존자가 6일 오전 제주시 한라병원 응급실로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오후 제주 추자도 인근에서 낚시 관광객들을 태우고 전남 해남으로 가다가 전복된 낚시어선 돌고래호(9.77t·해남 선적)에 탑승했던 낚시객 생존자가 6일 오전 제주시 한라병원 응급실로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 해남군이 지난 5일 제주도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전복된 해남선적 낚시어선 '돌고래호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6일 박철환 군수를 본부장으로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송지면 갈두항에 현장 지원본부를 설치하는 등 전 직원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사망자 이송에 대비해 군내 정례식장 7곳과 이송 차량을 준비해 놓고 있다. 해남읍 다목적체육관에 유가족 대기소도 운영한다.

군은 당시 해남에서 출발한 돌고래호에는 해남 3명, 부산 9명, 광주 1명, 신원 미상 8명이 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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