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자국은 미세하게 굴곡지고 착색이나 혈관요소가 있어서 검고 붉게 보이는 것이라 보는 반면 여드름 흉터는 좀더 깊게 파인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치료 접근이 다르다. 우선 여드름 자국부터 이해를 하고 여드름 흉터와 비교해서 아는게 좋다.
여드름 자국은 미세한 흉터, 착색, 혈관의 3중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 혈관이 있으니 붉게 보이고 착색이 있으니 검게 보이고 미세한 흉터가 있으니 그 굴곡으로 인해 쉐도우져서 어두워 보이게 된다. 혈관은 두 가지 치료 방향으로 나뉜다. 혈관을 터뜨려 응고시키면서 멍이 들면서(멍은 안들수도 있음) 좋아지게 하는 혈관레이저의 흐름과 (롱755알렉산드라이트레이저, 롱1064엔디야그레이저 등) 혈관홍조는 술, 카페인, 위장관헬리코박터균, 매운 음식, 더운 환경, 온도 변화, 스트레스, 호르몬과 연관이 많고 변화가 심하고 로보트가 아닌 이상에는 혈관을 다 없앨 수는 없고 또한 혈관을 터뜨려 멍이 들게 하는 방식도 자극이 된다 하여서 요즈음은 근본피부재생을 시켜줌으로써 혈관홍조가 자연히 같이 안정화되게끔 하는 흐름도 많이 권고되는 추세이다.
혈관홍조는 따라서 재생되는 레이저인 인피니나 제네시스토닝 등을 하면서 그날그날 피부에 맞게 균형관리를 해주면서 포인트렛슨식으로 혈관레이저를 이용하는 흐름이 좋다. 대부분의 붉은 것은 착색으로 진행이 되므로 이 착색은 레이저토닝이란 지장없는 시술로 이왕이면 얼굴톤이나 기미도 치료 하면서 여드름자국의 착색요소도 같이 좋아지게 하는 것이 비용대비효과 면에서는 좋은 측면이 있다.
미세한 흉터는 깊이에 따라서 깊을 때는 프락셀을 해줘야 하나 (딱지가 안지는 계열은 효과가 미약하다. 아직 자국 정도에는 딱지가 지지 않는 계열도 도움이 될 수는 있다) 일상생활 불편감과 피부무리도나 효과면에서 균형감 있게 생각을 한다면 인피니라는 레이저를 고려해 볼만한데 인피니는 미세침이 들어가면서 그 끝에서 RF고주파레이저빔이 발사가 되는 원리로 피부를 깍지 않고 피부결이나 아직 붉은 얕은 자국의 재생에 도움을 주고 여드름자국의 착색 홍조 흉터 요소의 재생회복을 빠르게 한다. 또한 프락셀보다 지장도가 없어서 그 다음날 화장이나 세안이 가능하게 되고 탄력이나 재생에 도움이 되어서 반복을 하더라도 피부가 예민해지지 않고 오히려 피부가 건강해지는 흐름이므로 레이저토닝과 병행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있다. 보통은 레이저토닝과 제네시스토닝을 병행하는 듀얼토닝을 현 시대에는 많이 시행하는데 각자의 피부에 맞게 그 비율이 조정되면 좋고, 인피니를 병행하면서 피부에 맞게 맞춤적으로 진행하면 좋을 수 있다.
하지만 여드름 흉터 깊은 곳은 딱지가 지는 프락셀 시술이 필요하다. 딱지가 지지 않는 시술만을 찾다보면 깊은 여드름흉터는 효과가 나지 않는다는 점이 핵심이다. 깊은 부위를 씨오투프락셀로 뚫어주는 시술과 어븀야그레이저로 주변부를 균일하게 깍아주는 시술을 병행해서 시술해주면 좋다. 씨오투프락셀과 어븀야그레이저를 동시에 이용하여 각 흉터 형태나, 위치별로 일일이 조각하듯이 한땀한땀 시술하게 되는데 심부박피처럼 한꺼번에 1회성으로 움푹하게 할 수도 있지만 매일의 드레싱과 회복기간, 일상생활 불편감 등을 고려해서 1개월 간격으로 피부에 맞는 횟수를 산정해서 단계적으로 시술해 나가면 좋다. 그 사이에 재생회복을 빠르게 하는 레이저토닝과 제네시스토닝, 재생관리를 해주게 된다. 재생테이프는 1-3일 동안 붙이게 되며 이후는 재생크림을 바르게 된다.
양재역피부과 이너뷰피부클리닉 김현 원장은 "깊은 여드름 흉터는 표시가 전혀 안나고 좋아지긴 어려우나, 비비크림 등을 이용하면 얼마든지 직장생활이 가능하면서 여드름 흉터를 호전시킬 수 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불안하고 걱정이 많이 되어도 한번만 해보면 그 다음부터는 또 조금 더 단계적으로 하고 하기 때문에 적응들을 잘 하시고 일상생활의 큰 제한없이 시술을 이어나갈 수 있다. 좋아지는 단계를 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시술과정을 반복적으로 해줄수록 효과를 더 보게 되는 식 흐름이다"고 조언한다.
김종일 기자 mudaefor@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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