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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밀착형 산업인재 양성 ‘취업 걱정 없는 명품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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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밀착형 산업인재 양성 ‘취업 걱정 없는 명품대학’

입력
2015.09.0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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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중심부에 자리잡은 창원문성대는 지역 산업체의 발전 동력이 되는 '기업밀착형 인재양성'에 중점을 두고 철저한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 창원시 중심부에 자리잡은 창원문성대는 지역 산업체의 발전 동력이 되는 '기업밀착형 인재양성'에 중점을 두고 철저한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창원국가산단 중심부에 위치한 창원문성대(총장 이원석)는‘자비와 봉사’를 건학 이념으로 1979년 개교 이후 미래주도형 전문인재를 양성, 기업과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창원의 중심에 자리잡은 인프라를 최대한 살려 창원공단과 마산자유무역지역 등 지역 산업 발전의 성장동력이 되는 ‘기업 밀착형 산업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최적의 교육환경과 최고의 교육서비스를 제공, ‘취업 걱정 없는 명품대학’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현재 3개 학부 34개 학과에 4,000여명의 재학생과 460여명의 교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생생한 현장이 곧 강의실

문성대의 학사운영은 학생들이 취업과 동시에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에 포인트가 맞춰져 있다.

전체 교과목의 절반 이상이 현장에서 직접 부딪치면서 배울 수 있는 실무 과목이다. 또 매년 학과별 산학협동위원과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현장과 산업인력 수요 등에 대한 조사와 심층분석을 실시, 교과과정을 재편성하는 등 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교수진 역시 ‘학위’보다는 ‘현장 경력’을 우선시 한다. 전체 교수의 60%가량이 현장에서 오래 근무한 산업체 경력자들로 각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학생들에게 생생한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

또 2012년부터 취업전문컨설턴트를 캠퍼스에 상주시켜 학생들에게 맞춤형 취업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청년고용센터’를 운영, 취업률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문성대는 기업체가 원하는 현장 밀착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업 트랙반'을 개설하고 있다. 사진은 기계자동차학부 학생들의 실습 장면.
문성대는 기업체가 원하는 현장 밀착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업 트랙반'을 개설하고 있다. 사진은 기계자동차학부 학생들의 실습 장면.

열린장학제도 ‘모든 학생이 장학생’

문성대가 지난해 지급한 장학금은 총 120억7,000만원으로 전교생 1인당 245만원 가량을 지급 받은 셈이다. 성적 우수자를 위한 장학 혜택은 물론 모든 학생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열린장학제도’는 문성대만의 자랑거리다.

신입생의 경우 수시 1차에 지원한 학생에 한해 수시성적 상위 10%와 10∼20%이내일 경우 각각 100만원, 8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 다문화가정 증가에 따라 부모 중 1인 이상이 외국인인 가정 자녀에게는 다문화가정장학금, 교내외 각종 대회 입상자에게는 경력개발 장학금을 지급한다.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해외취업지원 장학금과 글로벌 인재육성 장학금, 외국어우수 장학금, 해외봉사 장학금 등도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문성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해외 4개 대학에서 실시하는 어학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왕복 항공료와 수업료를 지원하고, 성적우수학생에게는 연수비 전액을 지원한다.

이밖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특별면학장학금과 기초생활수급자를 포함한 저소득층을 위한 아람장학금 혜택도 확대하고 있다.

사회수요 맞춤형 고등교육 인력양성

문성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평생직업교육 특성화대학’과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일ㆍ학습 병행제‘듀얼공동훈련센터사업’,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등 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국책사업에 선정됐다.

또 지역의 다양한 기업들과 ‘맞춤형 인재양성 트랙’을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ㆍ산업체 등을 망라한 ‘사회수요 맞춤형 고등교육 인력양성 전문대학’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교육부‘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선정

문성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전문대를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해 선정한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우수’등급을 받아 5년간 총 300억 규모의 예산을 지원 받는다.

또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중 평생직업교육대학특성화 부문에 동남ㆍ제주권역 최초로 선정돼 기존 재학생 중심 교육에서 고교 졸업자를 포함한 생애 모든 단계의 직업교육 실현을 위한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전환, 직업교육 전문 고등교육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와 함께 ‘기업맞춤형 트랙’ 개설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현장 밀착형 인재양성 방안의 하나인 ‘기업맞춤형 트랙’에 문성대는 LG전자, 대우조선해양,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삼성창원병원 등 14개 기업(14개 학과)과 협약을 맺었고, 두산중공업과 삼성전자, 기아오토큐 등과도 산학협력을 체결, 별도의‘트랙’을 개설하는 등 명실상부한 기업맞춤형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태림산업, 신성델타 등 5개 기업과 해외취업트랙반을 개설, 트랙 이수자를 해외 현지 법인에 채용케 하는 등 해외취업의 ‘골든타임’을 선점하고 나섰다.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LINC)사업 선정

문성대는 2012년부터 교육부 전문대학 LINC사업의 ‘현장실습 집중형’유형에 선정돼 1단계(2012~2013년)사업평가에서 경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인 ‘매우 우수’등급으로 평가를 받아 2단계(2014~2016년)사업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는 문성대의 산학협력 친화형 체제개편과 산업계의 환경변화와 요구를 수용할 수 있게 특성화하는 등 선순환적 산학교류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사업에는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기계자동차학부, 조선해양학부, 첨단과학기술학부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항공분야 특성화를 위해 항공정비과를 추가했다.

또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현장실습을 위해 대한민국 명장, 품질명장, 기능장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현장실습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교재를 개발했으며, 학생들의 대기업 취업연계를 위한 협약과 취업약정 기업반 등을 지속 운영하는 한편 가족회사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그간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기술지도를 110건이나 실시했다.

이동렬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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