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영천호국원은 국가보훈처 주관 ‘2015년 제도개선우수사례’ 공모에서 ‘방문대상자별 나라사랑 교육 메뉴얼 제작 운영’ 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국정현안 해결, 행정제도 개선, 행정문화 조성 등 3개 분야에 대해 각 행정기관의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시책과 불합리한 제도개선 우수사례를 발굴ㆍ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에는 국가보훈처 사업부서 및 소속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44건의 개선사례가 접수됐고, 창의성, 실용성, 효율성, 확산 가능성, 민관 협치 및 협업 등에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6사례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국립영천호국원은 그동안 정부 3.0사업의 일환으로 국립묘지를 방문하는 대상별 눈높이에 맞춰 나라사랑교육과 국립묘지 체험활동을 구성하여 맞춤식 참배서비스를 지원했다.
특히 영천호국원측은 이 사업을 통해 한꺼번에 다수의 기관에서 방문하더라도 교육매뉴얼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으로 교육할 수 있는 등 체계적인 교육운영으로 교육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노원근 영천호국원장은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보훈가족과 방문객 개개인의 불편해소를 위해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만족도 향상에 끊임없는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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