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테슬라, SUV '모델X' 출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테슬라, SUV '모델X' 출시

입력
2015.09.03 15:44
0 0
모델 X
모델 X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X’를 오는 29일 출시하기로 했다. 보급형 세단 ‘모델3’는 내년 초 공개된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2일 트위터를 통해 미 캘리포니아주 프레먼트 공장에서 나온 모델X 첫 물량이 이달 29일 고객들에게 인도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륜구동에 갈매기형 차문을 가진 모델X는 앞서 출시된 모델S 세단(7만달러 내외)보다 5,000달러(약 596만원)가량 비싸다. 모델S P85D는 지난달 27일 미 소비자단체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103점을 받아 주목을 받았다. 테슬라는 올 한해 모델X와 모델S 총 5만5,000대를 고객에 인도할 예정이다.

한정판인 모델X 시그니처는 시간당 90㎾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고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1회 충전에 240마일(386㎞)까지 주행 가능하다. 정지상태에서는 시속 97㎞까지 3.8초 만에 가속하고 최고 속도는 시속 249㎞까지 낼 수 있다.

아울러 머스크는 이날 보급형 세단 ‘모델3’를 내년 3월 공개하겠다며 이 때 예약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델3의 가격은 모델S의 절반 가량인 3만5,000달러(약 4,167만원)다. 모델3는 세단 중 저가에 속하지만 2세대 전기차 평균 주행 속도로 꼽히는 시간당 최대 300km 주행을 목표로 제작된다고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신지후기자 ho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