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무성 “유승민, 사퇴 못 말려 미안”… 건배사 통해 사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무성 “유승민, 사퇴 못 말려 미안”… 건배사 통해 사과

입력
2015.09.03 01:01
0 0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일 대구지역 새누리당 의원 회동에 참석해 유승민 전 원내대표와 마주 앉았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유 전 원내대표에게 “사퇴를 내가 못 말려 미안하다”는 말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이날 저녁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대구지역 새누리당 의원 만찬회동에 참석해 이 같은 건배사를 제의하며 유 전 원내대표를 향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한구 의원을 제외한 대구지역 새누리당 의원 11명이 참석한 이날 회동은 4일 공식 취임하는 류성걸 신임 대구시당위원장에 대한 축하 및 내년도 예산과 관련한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알려졌다. 이한구 의원을 대신해 그의 지역구에 출마의 뜻을 밝힌 김문수 대구 수성갑 당협위원장도 이 자리에 참석해 내년 총선 지원을 부탁했다.

김 대표가 유 전 원내대표가 공식석상이 아닌 개인적으로 만난 것은 앞선 7월 8일 유 전 원내대표의 사퇴 이후 56일 만에 처음이다. 참석자들은 김 대표가 모임에 늦게 참석하고 유 전 원내대표가 일찍 자리를 떠 두 사람이 같이 있었던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정승임기자 chon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