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웍(궁중팬), 파스타볼 등 인기 주방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오는 3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40개 점포 및 온라인쇼핑에서 '쿡방주방용품 기획전'을 열고 다양한 주방용품 및 조리가전을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최근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쿡방(Cook+방송)', '먹방(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방송)'과 같은 예능 프로그램과 남자스타쉐프의 등장으로 인해 방송에 사용된 주방용품 매출이 증가하는 것에 따른 것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최근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는 이연복 셰프, '집밥 백선생' 백종원 요리연구가 등이 사용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한 사각식도(중식도)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0% 신장했으며, 웍(궁중팬) 매출은 일반 후라이팬 대비 30% 높은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
또 샘킴 셰프가 파스타나 리조또를 담아낼 때 쓰는 파스타볼류의 매출은 전년 대비 150% 상승했고, '삼시세끼'의 배우 이서진이 요리할 때 자주 활용하는 채칼과 레몬즙기는 각각 전년 대비 200%, 250%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방송에서 사용된 주방용품의 인기가 크게 높아졌다.
이 기간 홈플러스는 락앤락 백종원 IH궁중팬(28cm)을 1만9,800원 초특가에 판매하며, TESCO 파스타볼을 3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쿠쿠, 쿠첸 밥솥 10인용/6인용 총 4개 모델을 17만8,000원부터 판매한다. 믹서기, 토스터기, 전기포트 등 소형 조리가전 17종도 1만2,900원부터 저렴한 가격에 마련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다양한 명절음식 만들기에 활용 가능한 전기팬과 그릴 11종을 3~7만원 대에 마련했으며 식품건조기 6만9,000원, 엔유씨원액기는 21만9,000원에 판매한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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