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북 괴산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장에서 7개 종단이 참여하는 제19회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가 열린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가 ‘생명, 함께 심는 행복의 씨앗’을 주제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행복의 장, 화합의 장, 생명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각 종단 대표는 이날 괴산시 입석마을 사과농원을 찾아 농민들과 사과를 수확하고 식사를 하는 등 지역 농심을 살피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행복의 장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종교동산 바람개비 만들기, 압화 부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화합의 장 행사에서는 사찰 음식 맛보기, 기독교 역사 인물 알아가기, 천주교 묵주 만들기 등의 종교별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오후 3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생명콘서트에서는 사물놀이, 퓨전국악, 뮤지컬 갈라쇼, 관악 퍼포먼스 등 공연이 이어진다.
김혜영기자 shin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