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직국제포크음악제 5일 개막

2015 광주사직포크음악제가 5,6일 광주 남구 광주사직공원 내 옛 수영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음악제는 광주사직공원 일대 ‘통기타 음악의 거리’를 문화관광 콘텐츠로 특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5일 오후에는 창작포크경연대회인 차세대 포크 뮤지션의 본선 무대와 사직포크 릴레이 가을콘서트가 열린다.

6일에는 전설의 언더그라운드 포크 뮤지션 김두수, 보헤미안의 본고장 체코 뮤지션, 올해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포크 음반상을 받은 김사월과 김해원, 미국의 싸이키델릭 인디팝 가수 데이먼과 나오미 등 국내외 가수가 관객과 호흡한다.

1980년대 ‘희망사항’으로 가요계를 평정한 변진섭, 슈퍼스타K에서 ‘꿀 보이스’로 여심을 사로잡은 홍대광 등도 출연한다.

김종구기자 sori@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