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광주은행,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기술창업기업 공동발굴 캠페인’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기술창업기업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려는 것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펼쳐진다.
전북은행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에 300억원을 대출하는 한편 금리도 연 0.5% 우대하고 추가 신용대출도 해줄 계획이다.
기술보증기금도 필요 자금의 90∼100% 보증으로 은행의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보증료를 최대 0.5%p 감면한다.
전북은행은 기술금융지원센터 설립을 비롯해 전북신용보증재단에 5억원 출연, 전북기술지주회사에 1억5,000만원을 출자하는 등 지역의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의 청년 창업, 기술형 창업기업, 전북 주력산업, 정부 선정 신성장 동력사업 기업 등을 발굴해 중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수학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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