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가 3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벌어지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한국(홈)-라오스(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13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93.08%는 한국의 손쉬운 승리를 전망했다.
무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3.82%로 나타났고, 라오스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 역시 3.10%로 매우 적게 집계됐다.
전반전 역시 한국 리드가 81.8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무승부(14.10%)와 라오스 리드(4.01%)가 뒤를 이었다. 전반전 스코어의 경우 2-0 한국 리드(30.94%)가 최다를 차지했고, 최종 스코어에서는 5+(5점 이상)-0 한국 승리 예상(26.20%)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어 3-0 한국 승리 예상(13.93%), 4-0 한국 승리(13.56%)를 예상해 전체적으로 한국의 절대적 우세를 내다봤다.
한국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성용(스완지시티)을 비롯해 손흥민(토트넘) 등 대표팀의 주력 선수가 모두 모인 최상의 전력을 꾸렸다. 라오스는 FIFA랭킹 177위로 객관적인 전력이 크게 떨어지는 데다, 역대전적 역시 3전 3승으로 한국이 절대적으로 앞서 있어 한국의 압승이 예상되는 경기다. 특히 한국은 라오스와 최근 마지막 경기인 2000년 AFC 아시안컵 예선에서 9-0 대승을 거둔 바 있어 많은 팬들이 다득점을 기대하고 있다. 승리할 가능성은 매우 높은 경기이지만, 극단적인 수비전술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라오스의 밀집수비를 뚫어내지 못한다면 다득점에는 실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승부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 관계자는 “축구팬들은 슈틸리케호가 라오스전에서 다득점을 올리며 무난히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며 “특히 이번 경기는 양 팀의 격차가 큰 만큼, 한국이 라오스를 상대로 몇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인지가 적중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이번 축구토토 매치 13회차 게임은 3일 오후 7시50분 발매 마감되며, 적중결과는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공식 발표된다.
박종민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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