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를 흔들었던 김준선의 '아라비안 나이트'가 22년 만에 부활한다.
앞서 jtbc '슈가맨을 찾아서'에서 작곡가 신혁과 EXID 하니가 리메이크 했던 곡과는 또 다른 차원의 '아라비안 나이트'다. 이번에는 김준선이 직접 편곡하고 가창한다.
김준선은 "원곡은 뉴잭스윙 장르지만 라틴 리듬과 국악을 접목시켜 새롭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준선은 1997년 이후 가수 활동을 중단하고 무대를 떠났지만 영화 음악, 드라마 음악, 뮤지컬 등에서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올해 안에 가수 컴백을 계획하던 중 '슈가맨을 찾아서'를 통해 모처럼 TV에 출연하며 새 앨범 작업에 탄력을 받았다.
김준선은 "그동안 쌓아왔던 경험과 역량을 쏟아서 가장 한국적이면서 글로벌한 콘텐츠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김준선의 새 앨범은 9월 말 발매될 예정이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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