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멤버 한승연이 화제인 가운데 그녀의 가슴 아픈 고백이 눈길을 끈다.
과거 SBS예능 '화신'에서 한승연은 지속적으로 자신을 괴롭힌 팬에 대해 언급했다.
한승연은 "1년 넘게 한 사람이 자필로 쓴 욕 편지를 보내며 악질적으로 괴롭혀 온 안티 팬이 있다"며 "팬인 것처럼 예쁜 편지봉투에 편지를 써서 보냈다. 악의적으로 그런 걸 써서 꾸준히 보내더라. 그걸 어머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팬레터를 읽고 있던 중에 그게 하나씩 걸리더라"고 말했다.
이에 그녀는 화를 참지 못하고 자신의 SNS에 "역겨우면 안보면 되고, 싫으면 그냥 두세요. 본인에게 그 마음을 꼭 전해야 직성이 풀리나? 고맙네요. 알려줘서"라는 글을 게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솔직히 올리고 나서 2분 있다가 후회했다"며 "나는 원래 굉장히 소심하다. 말해놓고 혼자 울기도 하고 계속 생각하기도 한다. 그런데 가끔 욱하면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고 덧붙이며 악성 루머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사진=한승연 (SBS예능 화신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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