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5위 자리를 다투는 한화와 KIA가 버즈량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한 주(8월25~31일)간 KBO리그 10개 구단별 버즈량을 집계한 결과, 한화와 KIA는 각각 15만7,802건과 15만2,262건으로 1, 2위를 차지했다. 두 팀의 버즈량 차이는 불과 5,540건이다. 3위 삼성은 11만5,956건으로 한화-KIA와는 4만 건 안팎의 큰 격차를 보였다.
한화는 NC와의 경기가 열린 지난달 27일 버즈량이 3만2,167건으로 크게 늘었다. 이날 양팀은 최고 외국인 투수로 꼽히는 로저스(한화)와 해커(NC)를 각각 선발로 내세웠다. 더욱이 로저스가 경기 중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내면서 첫 패전을 당해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쏠렸다. KIA는 나머지 4경기가 우천 취소된 8월25일 SK와 유일하게 경기를 치러 1-0으로 승리하면서 지난 한 주간 10개 구단 중 하루 최다인 3만4,075건의 버즈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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