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국제학부, 해운항만물류 산학연계사업 시행기관으로
동서대(총장 장제국) 국제학부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제3차 해운항만물류전문인력 양성 산학연계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해운항만물류 기업들과 연계, 산업계가 요구하는 실전형 인재 배출을 목적으로 하는 이 사업은 기본, 심화, 실무, 관리 과정으로 프로그램이 짜였다. 사업에 선정된 동서대는 올해부터 5년간 총 5억7,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특히 동서대는 이번 사업 지원 시 교육-인턴십-취업의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라는 차별화된 취업연계형 프로그램들을 제안,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학 측은 외국어교육(무역물류영어), 자격증취득, 시뮬레이션, 트라이엥클 멘토링(학생-전담교수-기업멘토), 현장실무 등 이번 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부ㆍ울ㆍ경 지역 학생들이 물류현장에서 당당히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단장을 맡은 최정규(국제물류학 전공) 교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동서대 국제학부가 운영 중인 국제교류협력과정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물류 마스터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목상균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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