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전남 미사용 군용지 23곳에 휴양소 조성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전남 미사용 군용지 23곳에 휴양소 조성

입력
2015.09.01 16:12
0 0

31사단ㆍ국방부와 협의 완료

전남지역 해안 등에 설치됐으나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초소 등 군용시설 23곳이 일반인을 위한 휴양소로 조성된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역 향토방위를 담당하는 육군 31사단 책임 지역 내 사용하지 않는 23곳을 오는 2020년까지 펜션ㆍ콘도형 휴양소 시설로 바꿔갈 계획이다.

휴양소 건립 예정 군용지는 내륙 6곳, 해안 17곳이다. 지역별로는 영광 4곳, 여수ㆍ해남ㆍ고흥 각 3곳, 진도ㆍ완도 각 2곳, 영암ㆍ목포ㆍ담양ㆍ무안ㆍ신안ㆍ장흥 각 1곳 등이다.

도는 대부분 현재 잡종지와 임야인 이들 군용지의 지목을 관광개발이 가능하도록 변경한 뒤 군용지 내 소초 등을 리모델링하거나 재건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는 휴양소로 조성된 군용지를 20년간 무상 사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31사단은 국방부와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31사단이 군용지에 민간건물 허가 신청을 하는 등 군용지를 휴양소로 조성하는 문제와 관련해 국방부와 협의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낙연 전남지사와 권혁신 31사단장은 지난 7월 미사용 군용지의 휴양소 조성 방안을 논의했었다. 해변 등 경관이 빼어난 군용지에 휴양소가 조성되면 벽오지 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남도는 기대하고 있다.

박경우기자 gwpar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