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평가 대전충남 유일 A등급
정량지표 전국 5위권 입지 '기염'
“교육중심대학을 지향하며 완벽한 교육여건 마련을 위해 혼신을 다한 그 동안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평과 결과, 대전 충남권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받은 선문대 황선조(사진) 총장은 1일 “교원 확보율, 교사 확보율, 교육비 환원율, 장학금 지급율 등 총체적인 교육여건을 향상시켜 왔다”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교육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사회가 요구하는 우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 총장은“중점 육성중인 3D를 기반으로 대학 특성화와 중장기발전계획에 따른 대학자체구조개혁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선문대는 이번 평가에서 평가지표 4개 영역 모두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량지표의 경우 전국 5위 이내인 것으로 알려져 탄탄한 교육여건을 반증했다. 특히 최근 4년간 재단인 선문학원에서 지원한 300억원과 링크사업 및 대학특성화(CK-1) 사업 등 정부사업지원금을 합친 모두 570억원의 재정 투자가 교육여건 개선 및 교육역량 강화프로그램 강화에 빛을 발했다.
황 총장은 “방학기간 전교생의 40%에 이르는 4,000여명이 기숙사에서 영어, IT, 취업, 현장실습 등에 참여하는 비교과프로그램은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며 “연간 50억원을 투입해 정규 교과목과 연계 운영, 학생들이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맞춤형 인재로 성장하는 단초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황 총장은 “산학협력중점교원을 포함해 전임교원이 351명으로 교육부 기준 146%에 이르고 교육비 환원율 159%, 장학금 지급율은 20%로 전국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며 “2012년 주산학글로컬공동체를 구성해 산학협력친화형 교육중심대학으로 거듭나는데 학교법인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호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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