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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1시ㆍ군 1생태관광지 사업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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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1시ㆍ군 1생태관광지 사업 속도낸다

입력
2015.09.0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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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지사 고창 운곡습지 탐방

생태관광 활성화 워크숍도 개최

향후 10년간 1000억 투자 계획

송하진(왼쪽에서 두 번째) 전북지사가 박우정(왼쪽에서 세 번째) 고창군수와 함께 1일 고창군 아산면 고인돌 유적지를 방문해 문화해설사로부터 고창지역 고인돌의 특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전북도 제공
송하진(왼쪽에서 두 번째) 전북지사가 박우정(왼쪽에서 세 번째) 고창군수와 함께 1일 고창군 아산면 고인돌 유적지를 방문해 문화해설사로부터 고창지역 고인돌의 특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가 도정의 핵심사업인 ‘1시ㆍ군 1생태관광지’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1일 고창군의 생태관광지인 고인돌공원과 운곡습지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박우정 고창군수, 생태 전문가와 학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고인돌ㆍ운곡습지 생태탐방’ 행사를 했다.

송 지사가 지난 4월 장수 뜬봉샘 생태공원에서 발표한 1시ㆍ군 1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앞으로 10년 간 1,000억원을 들여 도내 14개 시ㆍ군에 각 1곳의 대표 생태관광지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송 지사는 이날 고창군의 생태관광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고인돌박물관과 운곡습지를 둘러봤다. 운곡습지는 지난 2011년 람사르습지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저층 산지습지로 총864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 우수지역이다. 특히 고창군은 2013년 국내 처음 군 전체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되었고, 지난해는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습지보호지역 ▦생물권보전지역 ▦생태관광지역 ‘3관왕’을 차지했다.

박 군수는 “앞으로 운곡습지 주변 6개 마을을 생태마을로 중점 육성하고 고인돌, 운곡습지, 고창갯벌, 선운산 도립공원을 연계해 전국 생태관광 성공모델지역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오후 고창 웰파크시티에서 열린 ‘1시ㆍ군 1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에서는 환경부 임수영 사무관과 한국생태관광협회 박종석 이사가 ‘환경부 생태관광 정책 방향’과 ‘전북도 생태관광 추진 방향’을 각각 설명하고 패널들과 토론했다.

도는 앞으로 다른 시ㆍ군을 돌며 생태관광지 관련 워크숍과 탐방행사를 진행하는 등 우수한 생태자원을 잘 관리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최수학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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