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혁신ㆍ인재양성 공동 정책 추진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이 상생과 협력의 교육철학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교육혁신과 인재양성을 위해 공동 정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과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1일 광주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사회문화적으로 한 뿌리인 광주ㆍ전남 교육의 공동 발전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양 지역 교육감은 협약식에서 ▦체류형 학생교육 교류 및 도ㆍ농 교육 교류 협력 ▦생명존중, 생태ㆍ환경교육 교류 ▦교직원 교환근무 등 교육 행정 상호 협력 ▦광주 빛고을혁신학교와 전남 무지개학교 발전방안을 위한 공동학술대회 개최 ▦진로ㆍ진학ㆍ취업 상호 협력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광주ㆍ전남 교육 공동 협력 추진단을 구성해 실무를 맡기로 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양 교육청은 상생과 협력의 교육철학을 기반으로 호남의 인재양성이라는 공동 목표를 실행해 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와 전남교육청이 함께 손을 맞잡고 광주와 전남교육에 희망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장만채 교육감도 “호남의 인재가 절실한 상황에서 지역 인재를 기르기 위한 두 교육청의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에 큰 의미가 있다”며 “광주와 전남의 교육은 원래 한 뿌리라는 역사적 사실을 새기면서 우리 아이들이 호남의 인재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광주·전남 지역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구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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