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자의 지난해 기자간담회 내용이 재조명 되고 있다.
김연자가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하여 일본 활동 당시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연자 이혼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고, 지난해 간담히 내용이 관련 검색어로 오르내리고 있다.
간담회에서 김연자는 일본에서의 결혼생활과 가수 활동에 대해 "일본에서 의지할 곳은 남편뿐이었다. 개런티가 얼마인지 물어본 적도 없고 은행에 가본 적도 없이 믿고 일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루 1억 원 씩 벌 때도 있었다. 그런데 40대가 되어 봤더니 내 앞으로 된 재산이 아무것도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남편에게 쉬는 날을 만들어달라고 하면 (남편이) '행복한 비명'이라고 할 정도로 바쁘게 살았다. 노래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고도 털어놓았다.
한편 김연자는 "3년 전 재미교포인 남편과 이혼하면서 당시 위자료를 한푼도 받지 못했다"고 말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사진=김연자 (MBC 사람이 좋다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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