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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성중공업 / 특허받은 철구조물 최대 30% 건축비 절감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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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성중공업 / 특허받은 철구조물 최대 30% 건축비 절감 ‘각광’

입력
2015.09.01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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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두성중공업 공장 모습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두성중공업 공장 모습

부산 해운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두성중공업(주)(대표 서정표·사진)은 철구조물과 플랜트 구조물 제작 및 설치 전문기업이다. 약 50여명 규모의 임직원이 있으며, 2015년 5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6년 강구조물공사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업체는 일반 철구조물 대비 70~90%의 가격으로 시공이 가능한 맞춤형 신공법을 개발,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 관련 업체 800여개 가운데, 20위권의 규모이다.

특히 부산 영남권에서는 3~4위를 달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허를 획득한 업체의 ‘SUPER PEB SYSTEM’은 일반 PEB시스템과 달리 웨브(web)에 면외좌굴 능력을 극대화시킨 주름판을 사용, 철구조물 자체의 중량을 절감하면서도 구조적 안전성은 강화한 공법이다.

무엇보다 증축이나 하중을 크게 받아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경제성, 공간 활용성, 공사기간 단축 등의 장점으로 각종 산업현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일반 철골 대비 최대 30%의 건축비 절감이 가능하며, 내부 기둥 없이도 건물의 폭을 100m 이상까지 넓힐 수 있다.

공장, 창고, 체육관 등 내부공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 건축물에 효과적인 공법으로 평가 받는다. 업체의 철구조물시스템은, 넥센창녕, KNN방송국 센텀타워, 르노삼성 부산공장 태양발전, 당진 화력발전소 뿐만 아니라 LG전자 베트남공장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아울러 독일의 글로벌업체와 제휴를 통해 친환경 자연채광 시스템 구축을 통한 산업현장 적용으로 국내외 에너지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서정표 대표는 “1만5,000평 규모의 경산·포항 공장에서 통합운영을 통한 원가절감에 힘써 새로운 경영혁신을 이루겠다” 면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 설계 및 생산, 시공 가능한 독창적이고 전문성을 겸비한 복합구조물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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