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의 '멤버십 위크(JYJ Membership Week)'가 14일간 2만여 명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부암동 서울미술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 국내외 팬들이 사진전, 멤버들과 함께한 특별한 팬미팅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고 전했다.
팬 박람회 형태인 'JYJ 멤버십 위크'는 '시간은… 그런가 봅니다'라는 테마 아래 1,000 여장의 사진을 모은 사진전이 메인 행사였다. 지난 4년간 멤버들의 공연 모습이 담긴 영상, 직접 만든 작품, 무대 의상, 뮤직비디오 세트 등 다양한 콘텐츠들도 마련했다.
전시된 사진을 자선 경매에 부쳐 그 수익금을 문화 예술인을 후원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팬들과 아티스트가 함께 즐기는 공간에서 나아가 올바른 기부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호평까지 받았다.
25일 팬미팅에선 게임은 물론 토크, 노래 등으로 멤버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6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한 마음을 서로 추억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에서 3,000명의 팬들이 한국을 찾았다. 메르스와 경기 악화 등으로 해외 관광객 수가 급감한 것이 무색했다.
일본 팬 아야(여·25)는 "매년 여름이 기대되는 박람회가 사진전으로 개최 돼 더 뜻깊다. 이렇게 한국을 찾아 한국의 문화도 느끼고 무척 좋은 시간을 보내고 간다"라고 전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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