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고교생 독도 체험 탐방 실시

경북교육청, 고교생 독도 체험 탐방 실시

경북교육청은 도내 고등학생 62명을 대상으로 31일부터 2박 3일간 독도 체험 탐방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독도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독도지킴이 동아리 학생을 중심으로 2009년부터 실시 중이다.

탐방단은 울릉초등학교에서 ‘독도 바로 알기’ 특강을 듣고 독도박물관 견학, 독도 전망대 관람, 울릉도 문화 해설사와 함께하는 울릉도 및 독도 자연생태 탐방, 행남 해안 산책로 등을 답사한다.

이어 독도에서 일본의 역사 왜곡에 항의하는 규탄대회를 실시한다.

이번 독도 체험 탐방 연수를 통해 독도지킴이 동아리 학생들에게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명확히 인식 시키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대응 능력을 함양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강석기자 kimksuk@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