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소리복지관 충청권역 서비스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여행차량인‘민들레카’가 첫 선을 보인다.
31일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관장 지교하)에 따르면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이만득) 주관 민들레카 사업 공모에서 대전충청권역 거점센터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손소리복지관은 다음 달 7일부터 11인승 올뉴카니발 승합차를 이용한 민들레카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원 서비스는 무상대여를 기본으로 유류비, 기사, 여행경비 등이다. 또 이용자 편의를 위해 차량 수령 때 드는 광역교통비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비영리 사회복지기관이 야외활동이나 캠프 등을 위해 이용할 수 있다. 기관당 최대 사용기간은 연간 20일이다.
김승형 손소리복지관 기획팀장은 “민들레카 사업은 취약계층의 여가생활을 보장하는 화합 프로그램”이라며 “민들레카를 운영하면서 이용 고객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더욱 편리하고 유익한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충청권역 문의 1670-0633(내선 3)
최정복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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