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잡은 한종영(강윤서 역)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30일 방송된 MBC 주말극 '여자를 울려' 마지막회에서 1년 뒤 송창의(강진우 역)와 김정은(정덕인 역)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정은은 범죄조직에 연루된 한종영을 구하다 부상을 입었다. 1년 뒤 건강을 되찾은 김정은은 변함없이 밥집 아줌마의 모습으로 살아갔다. 그리고 송창의와 김정은은 마음을 잡고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한종영을 뒷바라지했다.
시간이 흘러 한종영은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소식을 들은 송창의는 환호했고, 한종영은 김정은에게 편지와 꽃다발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4월 18일 첫 방송된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고 학교 앞에서 밥집을 운영하며 정의의 홍길동 아줌마로 살아가는 전직 강력반 여형사 정덕인의 이야기를 그려왔다. 작품 중반부터는 나은수 역을 맡은 배우 하희라의 지독한 악녀 연기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여자를 울려'의 후속으로 배우 차화연, 장서희가 주연을 맡은 새 주말극 '엄마'가 9월5일 첫 방송된다.
김서연 인턴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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