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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산업의 미래를 말하다

입력
2015.08.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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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정책세미나 개최

중앙과 지역 산업정책 전문가들의 소통과 정보 공유의 장

(재)부산테크노파크는 31일 오후 3시 해운대그랜드호텔 22층 스카이홀에서 ‘부산 지역산업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정책공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서병수 시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신희동 지역산업과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장필호 본부장, 산업연구원 김영수 소장 등 지역산업 정책 주요기관 및 인사가 참석한다.

또한 부산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지역산업 핵심주체인 지역 유관기관, 대학, 연구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중앙의 지역산업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를 통해 부산지역 산업육성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고, 향후 부산 미래산업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면서 “특히 중앙과 지역의 산업정책 전문가들의 소통과 정보공유를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창조적인 지역산업 발전전략을 함께 살펴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신희동 과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현재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중인 지역사업 개요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지역산업 육성정책의 추진방향에 대해 보고한다. 이어 산업연구원 김영수 지역발전센터 소장은 지역산업정책의 추진을 통한 미래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신라대 원희연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될 토론은 부산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8명의 패널이 나서 중앙의 지역산업 정책에 맞춰 부산의 미래산업 육성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치게 된다. 그간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가장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해왔던 것으로 평가 받는 지역산업육성사업 예산규모가 갈수록 축소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이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지역산업의 효과적 추진방안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시사점이 크다.

김태경 (재)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중앙정부의 지역산업정책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향후 부산이 나아가야 할 효과적 산업정책 방향과 미래산업 중장기 발전전략을 함께 고민해 보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지역산업육성의 효과적 추진방안 모색을 통해 지역사업의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그간 축적해온 테크노파크의 산업정책 기획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부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051)974-9118)으로 문의하면 세미나 내용 안내 및 사전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목상균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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