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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스무살' 최원영, 뻔뻔함으로 무장한 '치사한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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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스무살' 최원영, 뻔뻔함으로 무장한 '치사한 남편'

입력
2015.08.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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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이 tvN 금토극 '두번째 스무살'에서 치사한 남편으로 변신했다.

극중 최지우(하노라 역)의 남편 역을 맡은 최원영은 거의 매 등장마다 최지우에게 이혼을 요구해왔는데 지난 2화에서 이러한 이유가 드러났다.

최원영에게는 내연관계의 여인 박효주(김이진 역)가 있었다. 하지만 실질적 이혼과도 같은 공증 뒤 급작스레 이혼을 3개월 더 뒤로 미루자는 최지우의 말에 최원영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최원영은 최지우의 말에 따지고 들다가도 반박할 수 없게 달라진 최지우의 태도에 입을 떡 벌리기도 했다. 대학을 옮긴 사실조차 알려주지 않아 섭섭한 마음을 드러내는 최지우에게는 "내가 왜 당신에게 그걸 얘기해야 해? 우린 남인데"라는 말을 하며 유치한 모습을 보였다.

tvN 금토극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엄마가 되어 살아온 38세 하노라가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와 갓 스무살이 된 친구들의 멘붕과 소통을 그렸다.

김서연 인턴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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