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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바닷속 비경 전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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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바닷속 비경 전세계에 알린다

입력
2015.08.3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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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수중사진촬영대회 성료… 독도홈페이지ㆍ홍보물 제작 활용

독도 수중사진촬영대회에 참가한 한 작가가 지난 29일 독도 주변 바닷속에서 비경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독도 수중사진촬영대회에 참가한 한 작가가 지난 29일 독도 주변 바닷속에서 비경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울릉도ㆍ독도의 바닷속 비경을 생생한 사진으로 전세계에 알린다.

전국 수중전문사진작가 초청 독도 수중사진촬영대회가 28~31일 울릉도ㆍ독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수중과학회 주최, 국민생활체육 전국스킨스쿠버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경북도, 해양수산부 등 후원으로 전국 유명 수중사진작가 20여명과 학계관계자, 심사위원 등 50여명이 참가해 광각ㆍ접사ㆍ희귀종 부문으로 나눠 열렸다.

참가작가들은 대회 첫날 울릉도 연안 바닷속에서 촬영을 마친 뒤 다음날 일찍 독도로 옮겨 해녀바위와 독립문바위, 코끼리바위, 탕건바위 등에서 수중사진을 찍었다.

주최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확보한 울릉도ㆍ독도의 수중 비경을 사이버독도홈페이지와 독고 홍보관련 책자 제작 등에 활용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전세계에 알릴 방침이다.

신순식 경북도 독도정책관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수중촬영대회를 통해 독도 주변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알리고,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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