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단골손님 최재성의 가슴 아픈 과거가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SBS '심야식당' 18화 '가자미구이'에서는 단골손님 최재성의 학창 시절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된 18화 '가자미구이' 편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져 있던 단골손님 최재성(류 역)의 고교시절에 관한 이야기가 다뤄졌다. 고교시절 함께 했던 단짝친구 김뢰하(철민 역)와 이연수(연정 역)를 다시 만난 최재성은 그 시절을 추억하며 과거의 작은 판단으로 변해버린 현재를 다시 한번 돌아봤다.
최재성은 운동밖에 모르던 과묵한 소년이었지만 시합 전날 연정을 지키려다 건달들과의 싸움에 휘말려 자퇴로 고향을 떠났다. 이로 인해 야구선수로서의 생명도 끝나고 건달 세계에 몸을 담게 됐다.
당시 촉망받던 야구선수였던 최재성에게 미안한 감정을 갖고 있던 이연수는 "미안하다. 내가 시합 때까지 기다리기만 했어도 그런 일은 없었을텐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최재성은 김뢰하, 이연수와 고교시절처럼 가자미구이를 구워먹으며 과거를 반추했다.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컨셉트의 식당과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보편적이고도 특별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SBS '심야식당'은 한 회당 30분씩 1일 2회로 구성된 독특한 형식의 드라마다. 매주 일요일 오전 12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서연 인턴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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