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270억 투입 중국 '풀하우스' 속편 주인공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270억 투입 중국 '풀하우스' 속편 주인공은?

입력
2015.08.29 19:45
0 0
비, 송혜교 주연으로 2004년 방송돼 인기를 누린 드라마 '풀하우스'의 속편이 중국에서 2016년에 제작된다. KBS 제공
비, 송혜교 주연으로 2004년 방송돼 인기를 누린 드라마 '풀하우스'의 속편이 중국에서 2016년에 제작된다. KBS 제공

가수 비와 배우 송혜교 주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KBS2 드라마 ‘풀하우스’(2004)의 속편이 중국에서 제작된다.

‘풀하우스’를 연출한 표민수 PD는 중국에서 ‘풀하우스’ 속편 제작 계획을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고 현지매체 경화시보 등이 29일 보도했다.

표 PD는 2016년 1월 드라마 촬영을 시작한다. 대본은 3분의 1 정도가 완성됐다. 제작비는 블록버스터 급이다. ‘풀하우스’속편 제작비로는 1억5,000만 위안(약 273억 원)이 투입된다.

사람들의 관심을 살 대목은 캐스팅이다. 표 PD는 “비 보다 인기가 많은 스타를 섭외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작보다 주목 받는 속편을 만들기 위해선 한국과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를 섭외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비가 맡았던 남자주인공은 한국 배우로, 송혜교가 맡았던 여자 주인공 역엔 중국 배우를 섭외할 계획이다. 톱스타 섭외를 위해 제작비의 60%(약 160억원)를 쓸 예정이란 설명도 했다.

‘풀하우스’ 속편의 제목은 ‘낭만성성’(浪漫星星)으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비와 송혜교가 출연한, 중국에서 앞서 방송됐던 본편은 ‘낭만만옥’(浪漫滿屋)으로 전파를 탔다.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풀하우스’는 한국에서 시청률 40%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양승준기자 comeo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