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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온주완, 방송 2주 만에 완벽 적응…'MC 합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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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온주완, 방송 2주 만에 완벽 적응…'MC 합격점'

입력
2015.08.2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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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완이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MC 합격점을 받았다.

28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서는 온주완이 신동엽, 김구라, 서예지와 함께 '키'를 주제로 게스트들과 열띤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주 첫 방송을 통해 생애 첫 MC 데뷔를 하게 된 소감을 묻자 온주완은 "집에 가서 보고 굉장히 반성했다. 투명인간 같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온주완은 이날 방송에서 한 주 사이에 한층 부드러워진 진행을 선보였다.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유쾌한 멘트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안정된 MC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온주완은 토크 주제가 '키'인 만큼 자신의 키도 스스럼없이 공개했다. 게스트인 배구선수 김혜진과의 즉석 키 재기 제안에도 적극적으로 응하는 등 센스 있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MBC '세바퀴'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상극'이 만나 반대의 삶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신개념 '상극 토크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서연 인턴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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