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4.4% 오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한국가스공사가 제출한 9월 도시가스 원료비 인상 요청을 승인해 1일부터 소매 요금을 서울 기준 평균 4.4% 인상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요금 산정 시점의 유가와 환율 상승에 따른 인상 요인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평균 도시가스 소매 요금(서울 기준)은 1메가줄(MJ) 당 0.7191원 오른 17.2356원으로 조정된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 물가는 약 0.08%포인트, 가구당 평균요금은 현재보다 1개월당 약 1,595원 증가할 전망이다.
임소형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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