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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사범대는 내신 성적 좋아야… 3등급 넘으면 논술전형 고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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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사범대는 내신 성적 좋아야… 3등급 넘으면 논술전형 고려를

입력
2015.08.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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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현재 자사고에 다니는 3학년 이과생입니다. 내신은 3.5~4등급 정도입니다. 수시 모집에 수학교육과로 지원 가능한 서울 지역 대학을 알고 싶습니다. 6월 모의평가에서 국어A 1등급, 수학B 2등급, 영어 2등급을 받았는데 정시에서 이 성적으로 교대를 지원할 수 있을까요? 국어B, 수학A를 응시할 생각도 있는데요, 수학교육과로 지원 가능한 대학이 제한되지는 않을까요? 이과 과목을 그대로 응시하는 게 나을지 문과 과목으로 변경해서 수학 등급을 올리는 게 나을지 궁금합니다.

A. 교대와 사범대는 대체로 내신 성적이 뛰어난 학생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합격자 내신 성적이 높은 편에 속합니다. 서울권 대학 중 수학교육과를 운영하는 학교는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한양대, 홍익대, 건국대, 동국대, 상명대 등 9개입니다. 수시의 경우 표본조사 결과 서울권 수학교육과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학생부종합은 1등급대 후반, 논술전형의 경우 3등급은 확보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다만 논술 성적이 우수할 경우 내신 4~5등급 대의 학생도 합격하는 경우가 있어 논술전형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교대는 대부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며, 합격자 평균 내신등급이 서울교대가 1.1등급으로 가장 높고, 광주교대 경인교대 춘천교대 부산교대는 2등급까지의 합격자가 대부분을 차지해 수학교육과와 비슷한 점수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부종합의 경우 비교과와 자기소개서, 인성면접 등 변수가 많아 2등급대 후반~3등급대의 학생들 중에서도 합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수시에서는 비교과가 뛰어나더라도 내신에서 다소 불리하기 때문에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하기보다는 수능최저학력을 맞출 수 있는 정도에서 수학교육과를 논술전형으로 지원해보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대는 수시와 정시 선발비율이 평균 각 50%씩 될 정도로 정시 선발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또한 수시에서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다소 엄격한 편입니다. 따라서 교대에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수능도 끝까지 준비해야 합니다.

사범대의 경우에는 일반 학과와 마찬가지로 수능 응시영역을 지정하고 있습니다. 수학교육과의 경우 대부분의 학과가 수학B형을 지정하고 있습니다. 수학A형을 선택했을 때 합격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입시분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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