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침체된 내수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전 점포에서 가을 신상품 할인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에는 쉬즈미스와 후라밍고, 워모, T.I포맨 등 3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 신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일부 품목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행사기간 동안 브랜드별로 30∼60% 할인된 특가 한정상품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또 50억원 물량의 생활용품 60여종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줄서기 상품전’을 연다. 주방용품인 WMF 스테인리스 웍은 6만9,000원, 테팔 티타늄 프라이팬 2종세트는 5만9,000원, 침구류인 엘르파리 워싱패드는 2만5,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베개 브랜드인 까르마 맥스필로우(9만9,000원)와 나라데코 구스 베개솜(5만원)은 하나를 구매하면 같은 제품을 하나 더 증정한다.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선 다음 달 1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겐조, 소니아리키엘, 아이그너, 훌라 등의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과 파주점, 이천점도 30일까지 ‘블랙쇼핑데이’ 행사를 열어 에트로, 오일릴리,노스페이스 등 180여개 브랜드 상품에 10∼30%포인트 추가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한다.
허재경기자 rick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