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토트넘 이적으로 화제인 가운데 레베쿠젠 동료들과 감독의 비난이 눈길을 끈다
손흥민은 27일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경기에 불참하며 팬들이 의구심을 가지게 했다.
경기 직후 손흥민이 런던에서 토트넘 이적 협상을 진행하느라 팀 연습에도 참가하지 않았던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독일 언론 스포르트1에 따르면 손흥민의 절친인 찰하노글루는 "손흥민은 잘못된 조언을 듣고 있다. 그는 팀 연습에 무단으로 불참했다"라며 "전화와 문자로 여러번 연락했지만, 답장이 없었다"라고 비판했다.
로저 슈미트 레버쿠젠 감독 역시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다. 하지만 올바르지 못한 행동이었다. 챔스보다 이적이 중요했던 것 같다"라며 "토트넘 이적 협상을 진행중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조건이 맞지 않을 경우 보내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레베쿠젠은 지난 1차전에서 0-1로 패했지만, 이날 2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둬 1-2차전 합계 3-1로 챔스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진=손흥민(SNS)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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