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 예비신혼부부도 행복주택 청약 가능…자격 확대
국토부는 26일 '신혼부부'의 특성에 맞춰 행복주택 입주 기준을 조정하는 등 관련 제도를 연말까지 바꾸겠다고 밝혔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이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인기를 끌지 못하자 국토부가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현재는 '입주자모집 공고일에 혼인신고가 된 상태인 신혼부부'만이 청약할 수 있으나 '입주자모집 공고일에 결혼할 계획이 있는 신혼부부'도 청첩장이나 예식장 계약서 등으로 확인되면 청약이 가능하도록 확대한다.
■ 사그라지는 메르스 여파…소비심리 두달째 호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때문에 움츠러들었던 소비심리가 두 달째 미약하나마 호전됐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한 102를 나타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선(2003∼2014년 장기평균치)인 100을 웃돌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뜻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메르스 사태로 지난 5월 105에서 6월에 99로 떨어졌다가 7월부터 100으로 올라 소폭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 S펜, 거꾸로 꽂으면 고장나"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의 S펜(터치펜)을 반대 방향으로 꽂으면 펜이 빠지지 않는 것은 물론, 단말기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정보기술(IT) 전문 매체들이 경고하고 나섰다. 미국의 IT매체 PC월드 등은 25일(현지시간) "S펜을 올바른 방향으로 넣도록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서두르면 쉽게 저지를 수 있는 실수"라고 강조했다. 스마트폰 전문매체 안드로이드폴리스는 S펜을 거꾸로 끼워 넣으면 빠지지 않고 단말기가 작동하지 않는 모습을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직접 보여주면서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문제는 삼성전자도 이미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사용 설명서에는 "S펜을 거꾸로 끼우면 빠지지 않고 펜과 단말기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보도 이후에도 미국 삼성전자 측은 성명을 통해 "사용자는 반드시 설명서를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고 안드로이드폴리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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