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고의 4번 타자 박병호가 시즌 45호 홈런 아치를 그리며 2년 연속 50홈런 대기록 달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박병호는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위즈와의 경기에서 3:1로 근소하게 앞서 있던 4회 말 공격에서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의 9:1 대승을 이끌었다.
넥센은 26일 현재 114경기를 소화해 30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박병호가 남은 30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추가할 경우 2년 연속 50홈런을 기록하게 돼 국내 프로야구 역사에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국보급 홈런타자 이승엽이 지난 99년(54개), 03년(56개)를 달성한 적 있지만 2년 연속 기록은 박병호가 처음이다.
특히 이날 목동구장에서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이 경기를 지켜봐 내년 시즌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사진=박병호(OSEN)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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