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회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한 순직소방관 유자녀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978명 학생들에게 28여억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에쓰오일은 수혜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하려면 꾸준한 학자금 지원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고 학업을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다자녀 가정의 경우에도 수혜 학생 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에쓰오일은 26일 서울 영등포소방서에서 ‘에쓰오일 순직소방관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순직 소방관들의 유치원ㆍ초ㆍ중ㆍ고ㆍ대학생 자녀 89명에게 장학금 2억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 김동철 수석부사장, 중앙소방본부 조송래 본부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 소방 가족들이 참석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동철 수석부사장은 “처음 후원을 시작할 당시 초등학생이던 어린이들이 어엿한 대학생과 사회인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면서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에쓰오일이 지난 10년처럼 학생들과 가족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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