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손흥민(23·레버쿠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독일 키커와 빌트,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손흥민의 토트넘 이적이 마무리단계에 있으며 그가 영국 런던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26일(한국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매체들이 언급한 손흥민의 이적료는 약 2,190만 파운드(약 408억 원) 선이다.
사실이라면 손흥민의 이적료는 해외파 역대 최고 이적료가 된다. 지난 2012년 스코틀랜드리그 셀틱서 EPL 스완지시티로 이적하며 기록한 기성용(26)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고 이적료(약 103억 원)를 가뿐히 넘어서는 액수다.
토트넘은 과거 가레스 베일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뛴 구단이다. 이영표가 활약한 곳이기도 하다. 해리 케인(22)과 호흡을 맞출 공격수를 구하고 있던 토트넘은 결국 손흥민을 적임자로 판단한 듯 보인다.
토트넘은 이미 2013년부터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여왔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해결사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손흥민.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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