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석(32·8기)와 조현귀(47·1기)가 올 시즌 상반기 모범선수상과 페어플레이어상을 각각 수상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27일 오후 6시 미사리경정공원 경정 선수동에서 이현근 경정운영단장과 선수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상반기 경정선수 표창 시상식'을 갖는다.
경정운영단은 시상식에 앞서 지난 8일 상반기 경정선수 표창 심사 위원회를 열었으며 개최 결과 한종석이 홍기철(33·9기)과 김효년(41·2기) 등을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올 시즌 상반기 모범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종석은 올 시즌 매회 꾸준히 승수를 챙기며 17승으로 어선규에 이어 다승 3위를 달리고 있다. 랭킹에서도 지난해 24위에서 현재 8위로 껑충 뛰어오르며 강자반열에 올랐다.
사고방지와 경주위험 상황 회피 등 안정적인 경주를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되는 페어플레이어상에는 조현귀가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꽃다발이 주어진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2분기 기자가 뽑은 MVP 김효년과 7월 베스트플레이어 구현구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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