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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극중에서는 대학 졸업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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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극중에서는 대학 졸업하고파

입력
2015.08.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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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지우가 늦깎이 대학생 연기를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최지우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금토극 '두번째 스무살' 제작발표회에서 "실제 대학을 졸업하지 못했지만 극중 하노라는 꼭 졸업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지우는 부산여자전문대학 무용과 졸업 후 2001년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늦깎이 입학했지만 연예 활동으로 중퇴했다. 최지우는 "실제 늦깎이 대학생 생활을 해봤기 때문에 연기에도 도움이 됐다. 다시 캠퍼스 생활을 하게 되면 동아리 활동과 MT를 가보고 싶다. 무엇보다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싶다"고 말했다.

최지우는 '스무살로 돌아가면 무엇을 가장 하고 싶냐'는 질문에 "격렬하게 놀고 싶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탤런트 시험에 합격해 꿈에 부풀어 있었지만 좌절도 동시에 느꼈던 스무살이었다"며 "다시 (스무살로) 돌아간다면 나 역시 원 없이 놀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지우의 첫 케이블채널 진출 드라마인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엄마가 돼 38세의 여주인공이 난생 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담는다. 15학번 새내기 아줌마와 갓 스무살이 된 친구들의 멘붕과 소통을 그린다.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한다.

김서연 인턴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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