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도현이 또 다시 O.S.T '대박'에 도전한다.
드라마 '울지 않는 새' O.S.T '나를 위해 울지마'로 음원 돌풍을 일으킨 김도현은 KBS 일일 아침극 '그래도 푸르른 날에' O.S.T 가창에 참여해 '나에게 그대만이'를 25일 공개했다.
'나에게 그대만이'는 가수 겸 작곡가 유해준이 불렀던 원곡을 김도현 만의 감성으로 다시 풀어냈다. '더 이상 나에게 다른 사랑은 없다는 걸 이제 나는 알아요'로 시작되는 가사는 연인에 대한 끝없는 사랑을 나타내며 김도현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어우러져 애잔함을 더했다.
1970년대 격동의 시기를 배경으로 한 여인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 '그래도 푸르른 날에'는 아침극으로는 12% 시청률을 돌파하며 주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나에게 그대만이'는 가수 김도현이 최근 발표한 '나를 위해 울지마'에 이은 O.S.T 연작 시리즈"라며 "변치 않는 사랑을 그린 가사가 극중 스토리 전개와 어울려 시청자들에게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도현은 가을께 정규 앨범 발매를 목표로 막바지 녹음에 매진하고 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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