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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빛고을 상징 버스' 11월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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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빛고을 상징 버스' 11월 운행

입력
2015.08.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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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광주를 상징하는 시내버스가 운행된다. 광주시는 25일 무등산과 남도김치 등 광주를 대표하는 상징물이 부착된 이른바 ‘빛고을 시내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5,000여만원을 들여 버스 10여대에 지역을 상징하거나 상징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랩핑 형식으로 부착하거나 설치할 계획이다. 이 버스는 주요 거점 지역을 운행한다. 시는 대부분 시내버스가 상업광고를 부착하고 있지만 이와는 근본적으로 차원이 다른 상징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광주시 출연기관인 광주디자인센터가 디자인을 개발한다.

일부 버스는 어린이가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를 부착하거나 내부에 상징물을 설치하는 등 이벤트 버스로 꾸밀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디자인 개발을 마치는 대로 설치와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지역의 또 다른 명물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경호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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