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 강정호.
피츠버그 강정호(28)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으나 볼넷 2개로 시즌 50득점을 돌파했다.
강정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90에서 0.288(351타수 101안타)로 하락했다.
강정호는 4-1로 앞선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브라이언 모리스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낸 뒤 이어진 볼넷 3개로 시즌 50번째 득점을 올렸다. 그는 이날 유격수 자리를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조디 머서에게 내줬다. 8번 타자로 나선 머서는 4타수 1안타와 1볼넷 1타점을 올렸다. 피츠버그는 5-2로 이겨 3연승을 달렸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