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 통합 KEB 하나은행장에 함영주 부행장 내정
하나금융그룹은 24일 KEB하나은행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어 함영주(59) 부행장을 단독통합은행장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함 통합은행장 내정자는 이날 통합추진위원회 추천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심의를 거쳐 단독후보로 결정된 뒤 곧바로 이사회 승인까지 받았다. 함 내정자는 오는 9월 1일 개최되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통합은행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임추위는 그동안 통합은행장 후보군에 오른 함 부행장과 김병호 하나은행장, 김한조 외환은행장 등 3명을 상대로 심의 절차를 진행해 왔다.
■ 산업은행, 대우증권 등 금융 자회사 매각 계획 확정
KDB산업은행은 24일 이사회를 열어 대우증권을 포함한 금융 자회사 매각 추진 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산업은행이 시장에 매물로 내놓는 금융 자회사는 KDB대우증권, 산은자산운용, 산은캐피탈 등 세 곳이다. KDB생명은 소유주가 산업은행 사모투자펀드(PEF)여서 매각 주체가 다르고 재무적투자자(LP) 동의를 받아야 하는 점이 고려돼 이번 매각 대상에서 제외됐다. 산업은행은 KDB대우증권의 보통주 기준 지분 43%(1억4,048만1,383주)와 산은자산운용 지분 100%(777만8,956주), 산은캐피탈 지분 99.92%(6천212만4,661주)를 보유하고 있다.
■ 여의도 2018년 수륙환승 문화관광 메카로 뜬다
한강 여의도에 육상 대중교통과 수상교통을 쉽게 갈아탈 수 있는 종합선착장과 한류를 이끌 대형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연말 63빌딩에 들어설 한화 면세점, 노량진 수산시장 정비사업 등과 연계되면 여의도 일대가 거대한 문화관광 허브가 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 등 중앙정부와 서울시는 지난 1년간 이 같은 내용의 '한강 자연성 회복 및 관광자원화 추진 방안'을 마련해 24일 발표했다. 정부와 시는 한강을 7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이 중 여의-이촌권역을 '우선협력거점'으로 선정해 2018년까지 개발하기로 했다. 여의-이촌권역은 서울의 3대 도심으로 여의나루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양호하다. 또 7개 권역 중 유일하게 올림픽대로가 지나지 않아 공간이 단절되지 않았고, 유동인구는 가장 많다. 밤섬과 여의샛강 등 생태자원도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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